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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정보 및 줄거리

by 리자이나9월드 2024. 6. 18.


1.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 정보 및 줄거리

  • 감독 : 로베르토베니니
  • 출연 : 로베르토베니니(귀도 역), 니콜레타 브라스키(도라 역), 조르지오 깐따리니(조수아 역)
  • 장르 : 드라마, 블랙코미디, 전쟁
  • 국가 : 이탈리아
  • 등급 : 전체관람가
  • 개봉일자 : 1999.03.06.
  • 재개봉 : 2016.04.13.
  • 상영시간 : 116분
  • 배급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수상내역 : 

        2000년    23회  일본아카데미상(우수 외국작품상)

        1999년    52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남우주연상)

                        71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남우주연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5회   미국배우조합상(영화부문 남우주연상)

                        11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외국어영화상)

                         4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외국어영화상)

        1998년    14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관객상)

                        17회  벤쿠버국제영화제(국제영화인기상)

                        23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  

                        51회  칸영화제(심사위원대상)

                        11회  유럽영화상(유러피안작품상, 유러피안남우주연상)

  • 줄거리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쾌하고 낙천적인 유대인 남성인 귀도 오레피체(로베르토 베니니)가 아름다운 도라(니콜레타 브라스키)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결혼하여 귀여운 아들 조수아를 낳아 행복한 생활을 보내지만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귀도와 그의 아들 조수아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강제수용소에 끌려가게 된다. 도라는 유대인이 아니지만 남편과 아들과 함께 있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용소에 들어간다. 수용소에서 귀도는 아들에게 현실을 숨기기 위해 모든 것을 게임처럼 꾸미는데 그들은 큰 게임에 참가하고 있으며 승리하면 탱크를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들이 무서워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아빠로서 노력한다. 귀도의 노력으로 조수아는 수용소의 현실에서도 상대적으로 밝고 행복하게 지낸다. 전쟁의 끝이 다가오면서 상황이 안 좋아지는 중에도 귀도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2. ‘인생은 아름다워’ 블랙코미디 영화의 걸작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블랙코미디 영화 중 걸작으로 꼽힌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신파적인 코미디를 만들었다며 혹평을 내린 평론가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높은 평가를 내린 듯 평점은 9.6로 상당히 높다. 오히려 신파가 가미되었기 때문에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평론가들의 생각은 다른가보다. 조수아를 안전한 곳에 숨겨놓고 끝까지 게임하듯 아이를 안심시키려 노력하는 아빠의 마음이 느껴지는 마지막 장면은 너무 슬펐다. 어떤 마음이 들었기에 끝까지 태연하게 아들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감독인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버지가 실제로 수용소에서 3년을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라고 한다. 전쟁 후에도 혼자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부인의 권유로 그때의, 수용소에서의 이야기를 어린 로베르토 베니니에게 풀어주었는데 마치 게임에 비유하듯 설명했다고 한다. 영화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셈이다.
도라역의 니콜레타 브라스키는 실제 로베르코 베니니의 아내이다. 아들도 실제 아들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았는데 그건 아닌듯하다.

3. 영화의 배경인 홀로코스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경인 홀로코스트의 어원을 찾아보았다. 

어원은 고전 그리스어로 '번제'를 뜻하는 '홀로 카우스토스'로, 제물을 불에 태워 그 연기로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의미한다. 

어원을 들으니 더 섬뜩하다. 같은 인간을 상대로 벌인 일들이 참 끔찍하다. 유대인에 대한 어떤 두려움에서 이런 발상이 생겨난 것인지 알 수 없다. 유대인에 대한 편견과 증오가 왜 마음속에 자리했을까? 인간의 세뇌는 참 무서운 것이다. 홀로코스트의 기간은 1933~1945년으로 정의한다. 이를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학살한 주체는 히틀러를 주축으로 한 나치 독일 정부와 그 군대임이 분명하지만 풀뿌리 부역자들 또한 학살에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지만 영화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인간의 희망과 사랑에 대해 감동적으로 그려냈으므로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