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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도그데이즈 정보 및 줄거리

by 리자이나9월드 2024. 6. 8.

화려한 출연진과 화려한 댕댕이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1. 영화 도그데이즈 정보 및 줄거리

  • 감독 : 김덕민
  • 출연 :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
  • 특별출연 : 박인환, 김고은
  • 장르 : 드라마, 휴먼, 코미디
  • 개봉 : 2024.02.07.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20분
  • 배급 : CJ ENM
  • 원작 : 2018년에 공개된 미국 영화 원작 <해피 디데이>

 

 2. 영화 도그데이즈 인물관계도 정리

 

 
영화 도그데이즈는 강아지를 사이에 둔 인물들의 개별적인 이야기가 얽히고설켜 나중에는 유기견입양캠페인을 하며 하나의 이야기로 모이게 된다.
 
먼저 민상 역의 유해진과 수의사 진영 역의 김서형은 집주인과 세입자로 연결되어 있다. 
영끌해서 산 자신의 소중한 건물에 개똥이 많이 널리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 골치 아파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는데 자신이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동물병원에 오는 건축가 윤여정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여 진영과 자신의 건물 주차장에 사는 강아지 차장님을 공략한다.

성공한 건축가인 민서역의 윤여정은 협심증을 앓고 있다. 반려견 완다와 산책하던 중 쓰러지게 되고 완다를 잃어버린다. 쓰러진 민서를 도와준 배달라이더 진우인 탕준상과 함께 완다를 찾으며 민서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마주하게 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진우를 돕게 된다. 극 중 윤여정의 대사가 여운이 남는다. “너는 안 늙어봤지만 나는 젊어봤거든.”
“너의 청춘은 파릇파릇했으면…”
윤여정이어서 전달이 잘 되고 더 잘 어울리는 대사인 것 같다. 울림이 있는 대사였다.
완다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화)과 김윤진과 입양한 그의 딸이 데리고 있었고 재회하게 된다. 초보 아빠와 엄마는 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그러던 중 길을 잃은 완다를 만나고 완다가 매개체가 되어 딸과 소통하고 친해지게 된다.

밴드의 리더인 현(이현우)은 여자친구의 반려견인 스팅을 돌보고 있다. 그런데 스팅의 대디라며 나타난 여자친구의 전 남자 친구인 다니엘헤니 때문에 당혹스러워한다.
여자친구의 정체는 깜짝 출연한 김고은이었다. 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노래에는 이들의 슬픈 스토리가 담겨 있지만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연출한 장면이라 생각된다.

도그데이즈는 반려견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준다.
내로라하는 유명한 배우들이 모여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반려견들의 귀여운 연기도 볼만한 관전포인트이다. 잔잔한 내용의 영화이다.

도그데이즈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까지 고루 담아내며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서 손색이 없다. 꼭 반려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내 가족, 지인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 '도그데이즈'다.
 
 

3. [영화 도그데이즈]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에만 벌써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00만이 넘었다고 한다. 공존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라 생각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펫티켓을 알고 지켜야겠다. 펫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펫티켓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반려인구가 많아졌다는 점도 흥미롭다.

반려동물 교육을 들으며 알게 된 내용인데 만약 개가 달려들 땐 절대 넘어지면 안 된다고 한다. 빠르게 들고 있던 소지품을 멀리 던져서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소지품이 없을 땐 옷을 벗어 멀리 던져야 한다고 한다. 목을 물리면 안 되기에!!
그리고 유기된 동물은 보호소에서 잠시 15일 보호하다가 주인을 찾지 못하면 관할지자체로 넘어가는데 거기서도 15일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된다고 한다.
얼마 전 회사에서 유기동물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유기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떤지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 반려동물의 종류가 참 다양하다는 것에 놀랐고 펫샵에서 반려동물을 구입한 사람이 많다는 것에 또 놀랐다. 유기견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 반면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었다. 반려동물 또한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고 인간이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보기에는 마냥 귀엽지만 키우는 건 또 다른 문제가 아닌가 싶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사전교육을 먼저 받는 건 어떨까? 반려동물 키우기는 끝까지 책임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시작했으면 한다.  

영화의 흐름이 조금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영화이기에 이해되는 것! 강아지들이 너무나 귀엽고 연기도 잘해서 그것만으로도 감상포인트가 되는 영화이다.

#영화도그데이즈정보 #반려동물영화